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한국국제대는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재정지원제한대학(Ⅱ유형)에 지정됐다.
다만 폐교 재단의 입장에서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하는 건 이전과 마찬가지다.이후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면서 등록금 수입이 줄자 교육 여건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결국 단전·단수를 경고하는 독촉장까지 받았다.지난 4일 찾아간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한국국제대학교 모습이다.한국국제대 학생들 사이에선 다른 학교로 특별편입학할 수 있으니 차라리 잘 됐다는 긍정적 반응과 나름대로 준비한 계획이 다 틀어지게 생겼다는 부정적 반응이 함께 나온다.
그러면서 장 차관은 (해산장려금을 규정한) 정경희 의원 안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여기에 전기·수도요금 등 밀린 공과금도 10억원에 이른다.
1978년 문을 연 진주실업전문학교가 이 학교의 전신이다.
대학이 학사 운영을 할 여력이 없고 조기 폐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결정적인 고비는 2018년에 찾아왔다.
보고서는 잔여재산 국고 환수 규정이 있는 한 사립대학의 설립자나 그 직계존속은 자발적으로 (부실 대학을) 청산할 유인이 없다.2학기 개강을 맞은 캠퍼스의 낭만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주정완 논설위원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내가 집에 가서 물어보고김건희 개입에 이런 소문 돈다하루 만에 뒤집힌 해명용산.공과금 미납 2학기 수업 못 하고 조기 폐교 재단 비리.